작성일 : 10-04-29 12:00
공정위, 대기업 구매담당 임원 간담회 개최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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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 호 열)는 최근 주요 원자재가격이 급등하여 하도급업체의 부담이 커지는 등 원수급사업자의 갈등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20개 주요 대기업 구매담당 임원 감담회를 4월 30일(금) 15시에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 “골판지상자, 철강, 주물 등 원료가격 급등 따른 중소협력업체의 납품 물자에 대한 원가 반영에 적극 노력할 것은 물론이고, 납품단가조정협의제를 활용하여 대기업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단가조정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를 갖추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앞서 지식경제부도 16개 대기업 임원들을 초치하여 중소기업 납품가격 조정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여 납품가격 현실화를 당부하였다.

 이처럼 공정위와 지경부가 대기업을 초청하여 중소기업자의 납품가격 현실화를 경쟁적으로 요청한 것은 어렵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가 이를 계기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애서 비롯된 것으로 읽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