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02 09:32
김순철회장, 포장산업 유공자 표창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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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6.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 KOREA PACK 2010(국제포장기자재전)과 병행하여 개최한 미래 패키징 신기술대전에서 한국지기공사 김순철 회장께서 포장산업 육성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회장은 지난 50여년간 일관되게 제지포장분야에 몸담으면서 제지 및 골판지포장분야의 기술발전과 이론정립 등으로 포장산업의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32년생으로 전북 부안 출생인 김회장은 1957년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북선제지(주), 무림제지(주), 한국수출포장공업(주)를 거쳐 한국지기공사를 설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후학을 위해 골판지신기술 등 수많은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강원대학교 제지공학과 강의를 비롯해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부회장, 한국산업표준심의회(KS)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제지기술인협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감안하여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은 지식경제부에 추천하여 포장산업 유공자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김준동 국장은 “이런 분들이 불모지에 불과한 한국산업의 바탕을 일구어주셨기 때문에 세계와 경쟁하는 오늘날의 우리가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였고, 월간포장산업의 김청회장은 제지포장분야의 대표적인 원로로서 모든 제지포장인들로부터 존경 받아온 김회장님의 유공자포상은 만시지탄이지만 우리모두가 축하해야할 일이라며 기뻐하였고, 이날 시상식장에는 조병묵 전강원대교수, 오해룡 성창무역 회장과 조욱기 제지기술인협회 부회장이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