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2-21 09:30
폐지 가격 폭등 우려에 긴급간담회 개최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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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폐골판지상자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톤당 19만원 수준에서 장기 보합세를 보여 왔던 폐지가격이 최근들이 24만원 수준까지 폭등하고 있어, 가까운 장래에 골판지원지, 골판지상자 가격dl 연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처럼 폐지가격이 상승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동절기로 접어 들어 수급 불안조짐이 나타나면서 일부 업체의 대량 매집이 이루어지면서 발생된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에서는 지난 12월 17일(금)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긴급 제지 및 폐지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년 초 발생한 골판지상자의 급격한 가격인상과 같은 일이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상적인 시장 가격을 초과하고 있는 폐지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수급 당사자들의 상황인식과 실천의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하여 제지조합 권혁홍이사장은 폐지 부족으로 인한 폐지가격 인상이 폐지의  수출로 인한 원인인지 경쟁사간의 매집경쟁이 요인인지 잘살펴서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폐지의 수입도 조합 차원에서 적극 고려토록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판지포장조합에서는 만성적인 폐지 부족이 발생하는 주요인은 종전에 펄프 및 수입폐지를 주로 배합하여 고급라이너를 생산하였는데 최근 들어는 품질에 관계없이 국산폐지 사용율을 높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하고, KS규격에 부합한 품질의 제품생산을 통해 신뢰받는 골판지포장업계를 만드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폐지업계든 골판지원지업계든 골판지상자 시장을 키우고 지켜내는 것만이 공통의 시장을 확보하는 길이라는 점에 유의하여 2011년에는 가격과 수급 모든 분야에서 골판지포장시장 안정화가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운영자 10-12-28 09:48
 
골판지포장업계는 지난 4월경 약 20%가량의골판지상자 가격 인상을 추진한 이후 경영안정을 다소 이루어 왔으나, 신년도 계약기를 앞둔 11월 중순 이후 골판지상자 수요 대기업계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이 거세게 불고 있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실정임.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의 인상이 단행된다면 금년 4월의 경영악화를 능가하는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폐지자원 재고 확충 경쟁으로부터 비롯된 가격폭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원지업계의 폐지매집 경쟁을 지양하여 가격수준을 톤당 190원 수준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고, 폐지수입을 긴급히 추진하여 수급안정화를 이루어야 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