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17 15:31
국가기술자격 “포장산업기사”폐지 입장 반대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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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제고를 위한 자격종목에 대한 정비업무를 수행하면서 “포장산업기사”에 대한 폐지의견이 제시된 바 있었습니다. 상기 공단에서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포장산업기사는 포장기사와의 필기시험과목 기준으로 물류관리 1과목의 차이와 약간의 난이도 차이만 있을 뿐이어서 포장기사 존치 포장산업기사 폐지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포장기사 2급으로 신설되어 1998년 포장산업기사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 포장관련학과로는 4년제 연세대 패키징학과가 유일하며, 2년제로는 경북과학대학, 신성대학, 용인송담대학 등이 있었으나, 최근 학과 통폐합 등으로 응시인원이 감소하고 있고 포장관련 2년제대학은 전무한 실정임을 사유로 들고 있으며, 아울러 (사)한국포장협회에서 통신교육 후 자체평가를 통하여 발급하는 유사한 포장기술관리사가 있음을 이유로 포장산업기사폐지 포장기사 및 포장기술사 등의 응시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무가회의에서 제기된 입장은 포장기사 및 포장산업기사의 출제난이도가 매우 높아 합격률이 낮고, 과거부터 축적된 문제은행식 출제로 현재의 기술과 상이한 문제가 많아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 문제은행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학생들의 중간고사 등 시험기간을 고려하여 응시일정을 정한다면 관심 갖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합격률도 높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정리하면서, 기 확보된 제도를 개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이에 대하여 용인송담대 신준섭교수는 우리학교는 포장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험 응시학생의 대부분이 우리 학생임에도 이 연구과정에서 어떠한 의견 교환도 없었다는 것은 광범위한 의견 수렴 절차도 없는 연구자 개인의 판단이 아닌가 생각하며, 특히 국가자격을 민간관리사 제도와 동일한 위치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임을 지적하였다.

 전문가회의에 참석한 골판지포장조합 김진무 전무이사는 이러한 상황인식을 전제로 산업계에서 포장산업기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채용과정에서 가점 적용 제도가 정착된다면, 보다 양질의 포장전문인을 양성지원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포장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포장관련 단체와 포장관련 매체등이 중심이 되어 현상을 알리고 여론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달 9월 9일 개최한 포장전문가회의에서는 공단 관계자와 포장산업 김청회장, 포장기계협회 김형순부회장, 산기평 포장지원센터 이준영박사, 용인송담대 신준섭교수와 골판지포장조합 김진무 전무이사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