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원지의 주원료인 폐지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무역협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한 폐지량은 214,218톤으로 월평균 17,852톤에 불과했으나, 금년 들어 1월에는 37,090톤, 2월 들어 46,057톤에 이르러 전년대비 230%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7,660톤으로 월간기준 바닥을 친후 12월 들어 26,148톤 수출량을 기록하면서부터 수출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수출한 량은 전년도 총수출량의 51%에 이르렀으며, 폐지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287,427톤으로 월간 기준 23,952톤으로 금년 1,2월은 평균 18,957톤을 기록함으로서 수입량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단가 면에서도 지난 1월 159달러/톤로 바닥을 친후 2월 평균 수출가격은 165달러/톤을 보여 수출 조건도 호전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금년 수출은 50만톤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4월부터 시작되는 농산물포장재 생산 시즌과 맛 물려 물량 파동 및 연쇄적인 상승도 우려된다.

* 골판지원지 및 폐지 수출입 현황

(단위 톤, 달러)

구 분		수입			수출
		2011	2012.1	2012.2	2011	2012.1	2012.2
라이너	수량
	단가
골심지	수량	401			25,963	562	1,677
	단가	698			466	459	425
폐지 (OCC)	수량	287,427	17,794	21,120	214,218	37,090	46,057
	단가	307	271	270	192	159	165

* 자료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