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22 15:14
골판지포장산업 7월 동향 분석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860  

 최근 골판지관련 상장회사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업황에 대한 문의가 빈번하게 있다. 지난 2/4분기 실적 발표를 보면 골판지원지제조기업의 매출액은 평균 12.3%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경이적으로 달성하고, 골판지제조회사의 매출액은 8.8%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1.5배 내지 10배가량 증가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는 요청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골판지원지가격이 약 20%가량 상승하면서 골판지상자 가격은 그해 10월부터 연동 인상시켜 골판지회사의 매출액도 상승 궤도를 그리게 되었는데, 당시 폐지가격 수준은 톤당 24만여원을 상회하고 있었지만, 금년 초부터 불어 닥친 불황의 여파로 폐지 가격은 약 15만원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원지가격도 이에 상응하게 인하되었다.
 
원지업체는 제품가격이 내려 매출은 줄었지만 폐지 등 원료가격이 그 이상 인하되면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개선되는 방향으로 방행을 잡게 되고, 골판지상자는 가격에 비탄력적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과 지난 9월의 가격인상은 매우 엄중한 경영악화의 계기임을 자각하고 골판지상자 가격 연동 반영에 사활을 걸게 되면서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인상된 골판지상자 가격은 쉽게 인하되지 않은 비탄력적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인상된 가격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그러나 시장 전반에 수요부족이 심화되고 매우 심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4분기의 영업환경은 2/4분기까지의 호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원료 수급 측면을 살펴보면,
금년 연초부터 큰 폭의 신장률을 보이던 국산폐지 수출이 6월에 이어 7월들어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관세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수출된 국산폐지는 17,049톤으로 누적 226,834톤을 수출했고, 지난 6월까지 누적평균인 34,964톤/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평균단가는 168달러/톤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전제할 때 골판지원지 가격추이는 당분간 현 상태대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