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17 15:40
가락시장 ‘무’ 전면 하차경매 추진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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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무’ 전면 하차경매 추진

 골판지포장시장 2,000억원 확대 기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서는 현재 트럭적재상태로 경매되고 있는 무와 배출 등 특수품목에 대해 하차경매로 전면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무를 시범품목으로 하여 수차례에 걸쳐 하차경매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해왔다.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무, 배추의 하차경매는 농산물 유통합리화의 핵심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당초 10월 10일부로 가락농수산물시장으로 반입되는 무의 하차경매를 추진하였으나, 산지유통인과 하역노조의 반대에 못 이겨 잠정 연기해 놓은 상태이다. 매일 밤 11시경에 이루어지는 무, 배추의 차상경매는 당일 오전 도착한 트럭째로 11시간을 주차장에서 대기하게 됨으로 과중한 주차료 및 차량적체 및 주변도로 혼잡을 주었는데, 하차경매가 본격화되면 시장 도착 즉시 지게차 하역하고 트럭은 다시 회송하게 되어 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된다. 이 때문에 국가나 시장개설자 및 유통주체인 도매시장내 도매법인과 중도매인들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산지유통인의 입장에서는 산지의 포장화 여건 미흡과 하역노조는 하역일감의 감소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골판지포장업계는 차상경매 방식에서 하차경매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면, 골판지상자 또는 프라스틱상자 포장이 전제가 된다는 점에서 지난 1996년도부터 수차례에 걸친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확산시켜 왔다. 그동안 1996년도 3차에 걸친 시범사업과 2004년도 2회에 걸친 현지 포장작업 및 유통 시범사업 등을 통해 고랭지무의 골판지포장화는 달성하였으나, 기타 배추 및 무는 아직도 산물출하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부의 하차경매 방식 재시도는 무, 배추의 유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골판지포장업계에는 2011년 기준 년간 2,000억원의 신규시장을 낳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 2,000억원의 추계

  - 무 생산량 1,236천톤 포장화율 80%, 단량 20kg기준,
    
소요량 0.85㎡/매, 1매당 800원

  - 배추 생산량 2,680천톤 포장화율 80%, 단량 15kg기준,
    
소요량 0.95㎡/매, 1매당 1,000원
  <자료출처 : 국가통계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