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공업(주) 조병한 前부사장, ‘공로상’ 수상
              엄태진 교수,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

 태림포장공업(주) 조병한 前부사장이 지난 4월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골판지포장분야 기술혁신 및 기술발전의 업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식에는 조병한 前부사장 아들인 태림포장공업(주) 조태형 차장이 대리 수상하였다.

 조병한 前부사장은 1976년 골판지포장제조업체인 태림포장공업(주) 상무이사로 취임하여 2013년 6월 부사장으로 은퇴하기까지 약 38년 동안 골판지포장업계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로 기업발전과 골판지포장업계 지속성장을 견인해왔다.

 대리 수상한 조태형 차장은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와 골판지포장조합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지난 20세기 조병한 前부사장이 한국골판지포장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였듯이, 지금 맡은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골판지포장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대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태림포장그룹의 동일제지(주) 임창국 공장장이 기술상 본상을 (주)월산마산 정연관 부공장장이 기술상 실무부문을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식이 끝나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제24대 신임회장에 대한 인준이 있었으며, 신임회장에는 경북대학교 임산공학과 엄태진 교수가 선출되었다. 제23대 박종문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26일부터 (사)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