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9-15 10:54
제1차 종이‧인쇄산업위원회 개최 / 골판지포장조합 김진구 이사장, 종이‧인쇄산업위원회 위원에 위촉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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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종이‧인쇄산업위원회 개최 /
골판지포장조합 김진구 이사장, 종이‧인쇄산업위원회 위원에 위촉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별(업종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건강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3개의 산업위원회를 지난 5월 12일자로 설치하고, 관련 업종을 대표하는 산업계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골판지포장산업이 속한 종이‧인쇄산업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골판지포장업계를 대표해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김진구 이사장이 위원에 위촉되었다.

 위촉 당일(6.29) ‘제1차 종이‧인쇄산업위원회’를 바로 개최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인쇄산업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종이인쇄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인쇄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이산업은 사업체수와 생산이 늘어나는 등 인쇄산업과는 대조를 이뤘다.

 인쇄산업은 지난 10년간 3,884개의 사업체수가 감소했다. 또 13만7천명에 달하던 인쇄업계 종사자들도 6만9천명 수준으로 반 토막 났다.

 참석자들은 인쇄산업의 생산기반 약화 원인으로 인쇄기술의 진보, 낮은 진입장벽에 따른 과당경쟁, 산업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능력 부재 등을 꼽았다.

 여기에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확산 등 해마다 일감 감소의 악재까지 이어지며 인쇄업의 부진을 부채질하고 나선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생산기반이 크게 약화된 인쇄산업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쇄산업 구조고도화, 인쇄단가 현실화, 인쇄특화지구 지정 확대, 인쇄업 가업승계 프로그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종이산업 현안으로는 골판지 유효수효 확대, 기능성 포장지 개발 및 보급, 종이산업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