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3 15:01
제일산업㈜ 350억원 광주시 투자 공장설립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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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판지포장조합 회원사로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제조기업인 제일산업㈜이 광주광역시 평동공단에 350억원 상당을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위해 손명섭 제일산업㈜ 대표이사는 23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에 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 1975년 제일판지공업으로 출발한 제일산업㈜은 아세아제지(주)계열회사로 주로 전자포장용골판지상자등 공업용 골판지포장재를 주로 생산하는 골판지포장업계 상위기업으로 내년 1월 평동산단에 2만8000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뒤 9월부터 본격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제일산업은 광주지역 거점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담양공장과 군산공장에서 필요로한 골판지시트를 공급하기 때문에 호남지역 골판지포장업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100억원대 최첨단 골판지 제조설비를 도입하여 120명의 지역민 고용창출과 연간  700억원대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박광태 광주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과 믿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며 "내수경기 침체의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