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2-10 14:42
미세 플라스틱과 농약 농산물의 역습... 골판지가 답이다.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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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과 농약 농산물의 역습... 골판지가 답이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전 무 이 사    김  진  무

1. 미세 플라스틱의 다양한 인체축적 경로
 최근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사람의 인체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었고, 이와는 별도로 얼마 전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인천대학교 김승규 교수가 전 세계 39개 브랜드 소금 중 36개 소금이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되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우리나라의 인천, 경기해안과 낙동강 하구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는 세계에서 각각 두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어느 제품을 특정지어 설명할 수도 없고, 사용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만성화되어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해변 18곳에서 발견된 미세 플라스틱의 98%는 스티로폼 부표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양식장에서만 연간 약 200만개의 부표가 생산되고, 이러한 부표는 한 개당 수백만개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지고, 나중에는 수억개의 나노입자 크기로 분해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세 입자가 공기 중에 날리게 되면서 사람이 흡입하게 되고, 해양에서는 어패류, 어류 등이 흡입함으로서 궁극에는 이의 최종포식자인 사람의 인체에 유입되고 축적된다는 것이다.


2. 신선농산물의 농약 기준치 초과 추적 불가... 충격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4월 한 마트에서 판매한 총각무를 조사해 보니 살균제인 ‘카벤다짐’이 기준치의 151배를 초과해 검출되어, 회수에 나섰지만 검사부터 수거까지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바람에 이미 팔려나간 뒤여서 수거하지 못하였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중에서 산지표시를 하지 않는, 다시 말하면 포장을 통해 생산지를 확인할 수 없는 농산물 중 대부분은 신선 농산물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배추, 총각무, 알타리무, 김장무 등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인정했지만, 생산자를 알 수 없는 제품의 경우 농약 허용치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총각무의 경우 4년 전 8%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38%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게 높은 비율이 나오는 것은 출하기에 맞춰 해충을 구제하고 때깔을 좋게 하기 위해서 미등록 농약을 오용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치라고 한다. 실제로 기업농이 재배하는 일부 신선 농산물의 경우 때깔이 좋고, 벌레에 먹히는 일이 없어야 비싼 값에 경락되기 때문에 출하기 보름 전부터 농약을 살포한다는 것은 거의 정설로 얘기되고 있기도 하다.

3. 당국자들의 안이한 환경의식이 문제를 키워
- 미세 플라스틱의 양산을 조장하는 선거 당국자 이야기
 수년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골판지 투표함이 사용된 적이 있었다. 그동안 사용된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 투표함은 보관 및 관리상 고비용이 발생하므로 이를 타개하고, 당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골판지 투표함이 고려되었고 골판지포장조합이 최적의 지기 구조를 설계·제안하여 채택되면서 당시 선거에 골판지 투표함이 사용된 적이 있었다. 골판지 투표함은 강도측면에서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 투표함에 뒤지지 않고도 오분의 일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과 접어서 공급·보관되는 만큼 물류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을 평가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만분의 일도 안되는 아래쪽 밑 날개에 투표지가 끼어 부정투표의 소지가 있다는 점과 망치 등 외력에 의해 쉽게 훼손된다는 일부 정치인의 억지스러운 주장, 선거당국자의 환경에 대한 부족한 인식으로 플라스틱 투표함으로 원상복귀 되어 버렸다. 폐기물에 대한 사용 후 폐기 단계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고려했다면 그러한 결과가 쉽게 나오지 않았을 터인데, 채택과정에서의 오류와 안일한 대처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재앙을 조장한 미필적 고의 사례가 아니었나 싶다.

- 일부 유통상인의 탐욕과 하역노조 일거리를 위해 소비자안전은 뒷전으로
 또한 배추, 총각무, 알타리무, 김장무 등 무포장 산물출하의 대표적 농산물의 경우 골판지포장을 하지 않음으로써 몇 유통주체에게는 커다란 이익으로 남게 된다. 이들의 참을 수 없는 탐욕이 결국 신선농산물의 물류시스템을 현대화하지 못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 농산물을 제공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신선농산물을 골판지포장화한다는 것은 내용물을 표시함으로써 생산자 표시라는 실명화를 실천하는 것이고, 지게차 상하역을 통해 화물차량의 회전율을 높일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적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 해소와 도매시장 내 다듬기 실행으로 발생되는 채소 쓰레기 발생을 억제시키고, 그물망 사용에 따른 미세 플라스틱 발생 여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신선농산물의 비포장화 유지는 농약 범벅으로 경락가 높이려는 일부 유통상인의 탐욕과 도매시장 내 하역노조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소비자 안전을 뒷전으로 하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인 것이다.
 
4. 골판지가 답이다.
 지난해 총각무 생산만 4만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엄청난 양의 농산물에서 농약이 초과 검출되는데도 누가 생산한 산물인지도 알 수 없다는 사실과 이렇게 초과된 농산물이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되어야 하는 당국자들은 지탄받을 수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부디 미세 플라스틱의 발생 요소를 미연에 억제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선제적·능동적 실천을 당부한다.

 일부에서는 골판지상자를 채택하는 일이 특정업종을 지원하는 일일 뿐 아니라, 골판지상자 구입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일이라서 곤란하다는 말도 하지만, 골판지포장을 실행함으로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 여지를 줄이고, 도매시장 내에서 화물차 대기 비용을 절감시키고, 시장 내 쓰레기 감소 및 청소인력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가져오기 때문에 “비용의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국가와 시장 개설자가 골판지상자 구입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고, 상기의 모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 골판지포장화에 있다면 좌고우면 없이 추진해야할 과업이 아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골판지포장화로 인해 상자부문 3,000억원, 원지부문 2,000억원 약 5,000억원의 시장 볼륨이 넓어진다는 것은 국가적인 관심사인 내수확장과 골판지포장기업들이 국가적 난제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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