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6 14:00
‘소재·부품·장비’ 결함 보상하는 신뢰성 보험 나온다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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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결함 보상하는 신뢰성 보험 나온다


 성능 검증을 통해 국산 소재부품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이 해당 제품 결함으로 경제적 손실을 봤을때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 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부장 사업화 협력 플랫폼 발대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부장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발대식에서는 ‘신뢰성보험 출시’ 및 ‘기업지원활성화’를 위한 2건의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신뢰성 보험은 기술개발·성능검증을 거쳐 수요기업이 구매한 소재·부품·장비의 예상치 못한 결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수요처의 리스크를 완화시켜 신규 소재·부품·장비의 시장 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35조에 신뢰성 보험 실시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문성이 높은 민간보험사(삼성화재)와 자본재공제조합을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자본재공제조합은 1년의 시범기간 중 신뢰성인증, 양산성능평가를 받은 소부장 기업 등에 대해 제조물 보증책임(PG), 제조물 회수책임(PR) 보험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 당 1000만원 이내 지원)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자본재공제조합(02-369-7504/8528), 삼성화재(02-758-757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