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5-20 16:43
가락시장 올해 겨울배추부터 팔레트 하차거래 실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47  
가락시장 올해 겨울배추부터 팔레트 하차거래 실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마지막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 팔레트 하차거래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 체계 개선과 전근대적 거래 관행 개선을 통한 거래 선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연차별로 차상거래품목에 대하여 하차거래를 시행해왔다. 2017년 무, 양파, 총각무에 이어 2018년도에는 쪽파, 양배추, 대파 품목의 하차거래를 추진하였으며, 현재 상기 품목의 하차거래는 완전 정착되었다.

 마지막 하차거래 품목인 배추도 2018년부터 논의를 거쳐 2019년 추진 예정이었으나, 이해관계자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과 가격 폭락,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전면 시행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연기되었다.

 공사는 원활한 배추 하차거래를 위해 2018년부터 ‘배추 물류개선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 하고 있다. 하차거래 시행 원칙에 대해서는 출하자, 중도매인, 도매시장법인 모든 유통 주체가 동의하나, 세부 시행방법에 있어서는 각 주체별로 의견이 상이한 실정이다. 출하자는 물량 조절 및 가격지지 방안 등 대안 마련 후 하차거래 시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중도매인은 하차거래 선결과제로 시장 내 재작업이 필요 없는 완벽한 골판지상자 출하를 요구하고 있다.

 배추 하차거래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12월 전면시행 전까지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이하 ‘조합’)은 올해 내로 배추 포장출하가 이루어질 것을 대비하여 골판지포장업계가 공동협력을 통한 골판지상자 포장화 정착에 앞장서야 함을 밝혔다.

 조합은 1996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해 미뤄졌던 배추의 골판지포장화가 올해부터 재추진되는 물류시스템 현대화로 완전하게 정착된다면 골판지상자 시장 3,000억원, 골판지원지 시장 2,000억원의 신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라 정교하면서도 실현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 업계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할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