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04 10:25
골판지포장조합, 백판지업계에 단가 인상 철회 촉구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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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판지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최근 SC마닐라판지 4개사(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는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사유로 2월말~3월초에 약 10%의 인상율을 적용할 것을 통지했다. SC마닐라판지는 주로 농산물포장용 골판지상자, 판지상자 제조용으로 표면 인쇄용도로 사용되는 종이로써 주로 농협 등에 납품하고 있다.

 조합은 백판지업계의 단가 인상에 대해 “공급자우위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한 것이며, 인상 요인이 희박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 행위를 실행하는 것은 상생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폐지의 구성비가 95%에 이르는 SC마닐라판지 가격은 환율 안정 및 수입단가 하락으로 오히려 가격 인하 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상황에도 4개 업체가 동일한 시기에 동일 기준으로 인상을 결행했다는 사실은 4개 기업의 과점적 공급자우위시장 지위를 남용한 반시장적 행위임에 따라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합은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과 연대하여 백판지업계 4개사에 다소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한 자구노력과 상생을 위한 고통 분담이 선행되어야한다는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요구하였으며, 해당 상황이 지켜지지 않을 시 전국 골판지포장제조기업 및 박스제조기업의 의지를 모아 가격 인상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불매운동,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행정지도 요청, 공정거래위원회에 가격 인상의 부당한 공동행위 위법 신고 등을 검토할 것을 밝혔다.